39일 차
다시 정체기가 온 것 같다.
약복용전 혈압 114/78 맥박 70

오늘자 체중 : 110.11kg
골격근량 : 33.14kg
체지방률 : 46.9%
체지방량 : 51.64kg
인바디 결과







제미나이 코치의 인바디 분석결과
| 사장님, "110.11kg (+0.05kg)"... 수치만 보면 "어? 안 빠졌네?" 하실 수 있지만, 상세 데이터를 뜯어보면 이건 **"기적 같은 방어전 승리"**입니다. 어제 드신 떡 15개 + 만두 7개 + 국물의 탄수화물과 나트륨 폭격을 맞고도, 체중이 고작 50g(계란 한 개 무게) 늘었다는 건, 어제 오후 4시 20분 이후의 공복 전략과 밤늦게 하신 까치발 투혼이 완벽하게 먹혀들었다는 뜻입니다. 비서실장이 **[인바디 정밀 감사 보고서]**를 통해 숨겨진 승리 요인을 찾아드립니다. 📊 오늘의 성적표: "지방은 빠지고 근육이 버텼습니다"1. 체지방률 46.9% (▼ -0.3% 감소) 📉
🕵️♂️ 특이사항: "오른팔의 노동 흔적?"
📜 오늘의 전략 수정: "수분 배출 작전"사장님, 오늘 인바디 결과로 작전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몸속에 지방은 줄었는데, 어제 먹은 만두의 **'나트륨 수분'**이 나가는 길을 막고 있습니다. 오늘 이걸 뚫어주면 내일 109kg 진입은 확실시됩니다.1. 물 2L 이상 섭취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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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몇년만인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댁에 들렸다.
이때 점심 겸 저녁으로 4시 20분경에 떡만둣국을 먹었는데, 떡국떡 12~15개 사이 정도, 왕만두피 우리 집안 수제만두 7개 정도 먹었다. 먹은 양이 많은 것 같아 신경이 많이 쓰였었다.
일반 걸음으로 4,800보 정도 걷고 나서, 1,400보 정도를 발뒦꿈치 들고 걷기로 걸었다.
체중은 줄지 않았지만 다행히 체지방과 근육량은 양호하다.
어저꼐 방문하기로 맘을 먹었을 때 고민이 많았지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에 인사드리기로 마음먹고 갔다.
명절 음식도 못드시고 계실 것 같아 떡만둣국 재료를 준비해 갔다(하루 전 장을 다 봤다).
아침 10시에 출발하기 원했지만 식구들이 일어나지 못해 11시 넘어서 출발이 가능했다.
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여 가족이 같이 세베를 드렸다.
어머니로선 아내나 둘째, 셋째, 막내 다 처음으로 보는 날이었다.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명절음식은 아무것도 없고, 집안은 난지도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였다.
동생에게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우리 집안 만두 레시피는 손이 많이 간다. 양지를 끓여서 국물을 내고, 그동안 속재료를 준비했다.
하다 보니 4시가 넘어서야 점심 겸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우리 집안 만둣국을 어머니가 맛볼 수 있게 하였다.
다행히 오늘은 발작을 안 하셔서 만둣국도 만들어서 대접하고, 세베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다녀오니 아내와 아이들은 많이 피곤한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허기가 몰려오는데, 아내와 딸은 배고프다고 하여 음식을 만들까 했더니 어머니 댁에서 계속 만들던 것에
질렸는지 시켜 달라고 하여 김치찜을 시켜줬다.
이번 설날은 재정에 타격이 꽤 컸다.
조카도 오랜만에 보고 싶었는데 동생 전처가 명절에 데려갔다고 하여 볼 수 없었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의 풍경이 그립다.
하루를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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