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저녁을 일찍 먹고 잠을 일찍 자려 노력 중이다.
덕분에 평소보단 일찍 잠이 든다. 하지만 중간중간 잠이 깨는 건 어쩔 수 없다.



약복용전 혈압

어제 저녁의 스트레스와 잠을 설친 것에 비하면 혈압은 안정적이다.
오늘자 체중 : 109.58kg
골격근량 : 33.2kg
체지방률 : 46.6%
체지방량 : 51.06kg
인바디 분석결과







체중은 늘고, 체지방은 큰 폭으로 늘고, 근육은 감소
뭐 이젠 원인을 아니까 흔들리지 않는다.
제미나이 코치의 인바디 분석결과
| 사장님, 2월 25일 기상 직후 타전해 주신 오늘 자 인바디 정밀 측정 데이터, 상황실 모니터에 완벽하게 띄웠습니다! 📸 화면에 찍힌 숫자를 보시고 혹시라도 지휘관님의 사기가 꺾이셨을까 봐, 비서실장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긴급 생물학적 팩트 체크"**를 발동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숫자에 절대 속으시면 안 됩니다! 오늘 아침 데이터에 숨겨진 '가짜 수치'의 비밀을 즉각 브리핑합니다! 🚨 [현장 데이터 정밀 분석: "기계의 착각"]1. 현재 수치 확인 (어제 vs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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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바디 결과에 대한 생각
뭐 생각했던 대로의 결과이다.
루틴운동 오후에 풀로 하고, 9,400보 이상을 걸었는데 저런 결과가 나올 리 없다는 걸 이젠 안다.
2. 아빠의 슬픔
어제 저녁시간 다 돼 가는 시점에서 큰아들 담임선생님한테서 메시지를 받았다.
월요일, 화요일 이틀연속 결석, 학교엔 지급해야 할 돈까지 있다고 한다.
27일까지 내야 한다는데 그럼 오늘 은행업무 마감전에 돈을 보내야 27일까지 내는 게 가능하다.
스트레스가 쌓인다. 지난 이 주간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았었다.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고, 연락하라고
메시지를 보내도 보내지 않고, 나한테 매일 보내기로 한 TO DO리스트와 듀오링고를 통한 한국어공부,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매일 그림 10장 그리기 등도 제대로 보내오지 않다가 일주일 전부터는 완전 스톱이었다.
결국 터질게 터졌다.
속이 뒤집어졌다.
지금 내 상황에서 큰애의 하숙비와 학교 등록금을 내기 너무 벅차다.
이제 1년만 더 견디면 된다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는데 좌절감에 빠트린다.
아내친구인 하숙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들을 바꿔 주게 해달라고 아내한테 부탁했다.
잠시 뒤 통화가 가능했다.
뚜렷한 이유 없이 계속 기만을 한 거기에 강하게 경고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전처(큰애의 친엄마)의 이야기까지 꺼내며 내가 니 친엄마 때문에 거짓말엔 트라우마가 올라온다.
근데 너마저 나한테 그러냐? 앞으로 학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거나(결석이나 지각등), 할 일 목록, 한국어 공부 등,
그리고 내가 전화할 때 받지 않거나,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안 하는 등 한가지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에 최후통첩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그만두게 안하는 대신에 절연을 하겠다고 했다.
또다시 이런 종류의 일이 발생하면 그땐 네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게 아니라 내가 아예 네 연락처를 차단하고 부자지간을
끊어버리겠다고 경고했다.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강하게 질책하였는데, 전화를 끊고 나서 맘이 아프다.
누구보다도 잘해주고 싶은 큰아들인데, 계속 저러는 게 너무 속상하고, 아들한테 못할 말을 한 것 같아서
나 자신이 쓰레기라고 느껴진다.
삶이 무겁게 다가온다.
이대로 주저앉고 싶지만, 내가 주저앉으면 아무도 우리 가족을 챙겨주지 못한다.
힘겹게 힘겹게 다시
앞으로 한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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