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치유 일기

1월의 관조

sognatori2025 2026. 1. 21. 15:05

2026년 새해의 1월이 벌써 2/3을 지나버렸다.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덜컥 겁이 난다.

 

나름대로 금년에는 알차게 보내려고 마음 먹었지만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많지는 않은지 

불안감이 올라온다.

 

다이어트는 어느덧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1일차를 맞이하였고, 생각보다 빠른 감량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한순간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번 달 부터는 지출이 특히 많이 늘어났다. 다음 달 부터는 들어오는 건 줄어들고 나가는건 더 늘어난다.

다행히 복지기관들의 도움으로 지원 사업을 알아보고 있다.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그나마 약에 의지해서라도 맘을 관리하고 일을 하나씩 처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신앙생활과

병원치료, 자녀들 육아 및 지도와 살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루하루 죽음으로 벗어나고자 하던 마음에서 버티자로 마음이 바뀌어 가고 있다.

무기력하게 방에만 누워있던 모습에서 이제 하나하나 느리지만 일을 처리하여 나아간다.

 

지금은 정부도움에 의지하지 않고는 버틸 방법이 없지만 꾸준히 회복하여 반드시 자립하는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떳떳해지고 싶다.

 

오늘도 느리지만 한걸음씩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