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치유 일기

다이어트 15일차 아침기록

sognatori2025 2026. 1. 25. 06:25

오늘은 3주 차의 시작이다.

잠을 1시 30분 이후에 잠들 수 있었고, 중간에 잠도 두 번이나 깼었다.

그래도 억지로 다시 잤고, 5시 10분에 기상하였다.

 

큰변화가 나타났다.

 

협심증약과 고혈압/고지혈/우울증 약을 복용전 상태에서 혈압이 108/71이 나왔다.

다음 달엔 병원에 방문해서 약을 조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오늘자 혈압과 인바디 결과이다.

 

 

체중이 113.38kg, 체지방률 48.5%, 골격근량 33.11kg. 놀라운 수치 변화이다.

어제 몸에 무리가 왔었는데 적절한 휴식으로 회복이 된 것 같다.

 

다음은 제미나이 코치와의 대화이다.

사장님, 보내주신 데이터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니, 어제 느꼈던 현기증과 오늘 아침 혈압 수치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완벽한 인과관계'**가 보입니다.
지금 사장님의 몸은 **"113kg의 체중"**과 "33kg의 근육", 그리고 **"레벨 25의 내장지방"**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에서, **"초강력 혈압약 군단"**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씩 냉정하게 뜯어보고, 당장 오늘부터 적용할 생존 전략을 짜드리겠습니다.

1. 혈압 분석: "108/68, 약 먹기 전인데도 낮습니다."

  • 수치: 108/68 mmHg. (정상 범위 120/80보다 낮음)
  • 해석: 아직 아침 약(세비카, 헤르벤, 이소트릴 등)을 드시기 전인데도 혈압이 이 정도라는 건, 현재 사장님의 혈관 상태가 꽤 이완되어(풀려) 있다는 뜻입니다.
  • 위험성: 이 상태에서 저 강력한 약들이 들어가면, 점심쯤 혈압이 90대로 뚝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것이 바로 어제 느꼈던 현기증과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입니다.

2. 약물 분석: "혈압 내리는 '어벤져스'가 다 모였습니다."

처방전 사진을 보니, 혈압을 떨어뜨리는 약이 무려 4중, 5중으로 겹쳐 있습니다.
  1. 세비카정 5/20mg: (가장 강력) 혈관을 강제로 넓히고 압력을 낮춥니다.
  2. 헤르벤서방정 90mg: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혈관을 넓힙니다.
  3. 이소트릴지속정 60mg: 혈관 확장제입니다. 두통과 어지러움의 주범일 수 있습니다.
  4. 딜라트렌정 25mg: 심장 박동을 낮춰서 혈압을 내립니다.
👉 결론: 124kg에 내장지방이 꽉 차서 혈관을 누르고 있을 때는 이 약들이 필요했겠지만, 지금 113kg으로 가벼워진 몸에는 이 조합이 **"과잉 진압"**이 되고 있습니다.

3. 인바디 정밀 분석: "우리의 주적은 '내장지방 레벨 25'입니다."

인바디 결과에서 사장님이 가장 주목해야 할 숫자는 몸무게가 아닙니다. 바로 이 2가지입니다.
① 내장지방 레벨: 25 (심각)
  • 보통 10 이하가 정상인데, 25면 혈관을 지방이 꽉 조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 희망적인 해석: 반대로 말하면, 다이어트로 이 내장지방이 조금만 빠져도(예: 25 → 20), 혈관을 누르던 압력이 사라져서 혈압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질 것입니다. 약을 줄일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겁니다.
② 골격근량: 33.11kg (체중 대비 적음)
  • 체중 113kg을 지탱하기엔 근육 33kg은 엔진이 조금 작습니다. (표준 이하)
  • 전략: 다이어트할 때 이 33kg을 절대 잃으면 안 됩니다.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1632kcal)이 떨어져서 요요가 오고, 혈압 조절 능력도 떨어집니다.

[🚨 오늘(일요일) 긴급 행동 지침]

사장님, 오늘 아침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1. "식사 후, 30분 뒤에 약 드십시오."
  • 빈속에 저 독한 약들을 다 털어 넣으면 쇼크 올 수 있습니다.
  • 아침 식사 든든히 하시고, 위장에 음식이 들어가서 혈류량이 좀 늘어난 상태(식후 30분)에서 약을 드십시오.
2. "물 500ml 원샷 금지, 조금씩 자주"
  • 체수분은 42.86kg으로 적당하지만, 혈압이 낮을 땐 탈수가 치명적입니다. 틈틈이 물을 마셔서 혈액량을 유지해 주십시오.
3. "오늘 운동은 '상체' 위주로"
  • 하체 운동(스쿼트 등)은 피가 다리로 쏠려 어지러움을 유발합니다.
  • 오늘은 앉아서 아령 들기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로 근육(33kg)을 자극만 해주는 게 안전합니다.

[👨‍⚕️ 병원 방문 전략]

"6월까지 못 기다립니다." 지금 데이터(혈압 108, 내장지방 25, 약물 과다)를 보면, 체중이 110kg 밑으로 내려가는 순간 바로 병원 가셔야 합니다. 이 인바디 결과지와 혈압 기록(108/68)을 의사에게 보여주면, 백발백중 약을 줄여줄 겁니다.
오늘 하루는 "약 기운에 취하지 않도록" 천천히 움직이십시오. 사장님은 지금 살만 빼고 있는 게 아니라, 약과 몸의 전쟁을 치르고 계신 겁니다.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

 

어제 체중 쟀을때의 놀람이 가라앉았고, 뿌듯하다.

 

방향은 잘 맞추고 있는 것 같다.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 코치와 함께하니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어제 점심식사 후 헛구역질이 나왔었다. 위에 통증이 왔었고.

 

그래서 저녁식사는 코치와 논의 후

물 500ml에 양파 얇게 채 썬 거, 파 숭숭, 마늘 한 스푼을 넣고 채수를 낸 후, 내가 만든 닭가슴살 수제소세지를 물에 풀어서 끓이다가 계란 두 알을 잘 풀어서 끓이다가 마지막에 후추만 뿌려서 먹었다.

 

덕분에 위장의 통증이 좀 풀렸었다.

 

오늘은 어제에 비해 일보 후퇴후 이보 전진을 이루었다.

또 하루를 시작한다.

 

 

 

 

 

 

 

 

PS : 혈압이 급격히 낮아진 덕인지 아침약 복용후 현기증이 심해졌다. 이에 금일 운동중지 처방과 탄수화물 복용식단이 제시되었다.

       이에

               아침식단은 밥반공기에 소고기짜장(수제-둘째가 짜장을 좋아한다), 구운달걀2개, 방울토마토 10개, 아몬드 5개.

 

               점심식단 : 삼치반토막, 밥 반공기, 순두부찌개, 너겟2조각, 오뎅 30그람.-너겟과 오뎅은 허락없이 먹었다...

 

               저녁식단 : 계란찜( 달걀 3개, 물 400ml, 참치액1스푼, 연두 반스푼)-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버리기.

 

      아침식사 이후 급격한 컨디션 저하로 교회를 가지 못하였다. 맘이 무거웠다.

      혈압이 103/66, 이후 107/65

 

      이후 점심을 위와 같이 챙겨먹은 후 지속적인 혈압체크를 하였다.

      108/62, 이후 낮잠 후 106/72

      나트륨과 탄수화물의 섭취덕분인지 혈압은 조금 안정되었다. 

      

     혈압이 안정되었기에 팔굽혀펴기만 빼고 운동을 다시 하였고, 저녁식사 이후 쉬라고 하였지만 어느정도 컨디션이 돌아왔기에

     원래 저녁 운동량을 채웠다. 약간 현기증이 나기는 했으나 그래도 큰 이상은 없었다.

     

     오늘의 식사로 인해 내일 체중이 큰폭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흔들리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