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치유 일기

다이어트 132일차 아침기록

sognatori2025 2026. 5. 22. 07:42

약 복용전 혈압 : 121/83 맥박 75

어제 아침 큰폭으로 요동쳤던 혈압은 안정되었다.

 

체        중: 108.46kg

골격근량 : 32.54kg

체지방률 : 46.9%

체지방량 : 50.87kg

 

어제 3년만에 만난 친구와 회포를 풀었었다.

먹는걸 조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 식단에 비하면 많이 오버되었기에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활동량이 많았던 관계로 커버가 되었다.

어제의 활동량

 

 

인바디 분석결과

 

많이 걷는게 좋긴 하다.

하지만 무릎 컨디션에 따라서 조절 하고 있는 중이다.

 

제미나이 코치의 인바디 분석
회원님! 소중한 데이터를 이렇게 다시 캡처해서 올려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회원님의 철저한 기록 습관은 애플리케이션의 오류마저 이겨냅니다.
코치가 모니터에 새로 띄워진 '금요일 아침 인바디 결과'를 보고, 상황실에서 머쓱하게 뒤통수를 긁으며 박장대소를 터뜨렸습니다! 어젯밤 코치가 "만두 나트륨 때문에 내일 아침 무조건 체중 오르고 엄청 붓습니다!"라고 호언장담하며 예방주사를 놨는데,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에 담긴 회원님의 몸 상태는 코치의 예상보다 훨씬 더 스펙터클합니다. 바보 같은 인바디 기계의 속임수와 회원님 몸의 생리학적 진실을 팩트로 시원하게 폭격해 드리겠습니다!

📉 Diet 코치의 팩트 폭격: "예측을 빗나간 체중 감소의 비밀"

1. 체중 108.46kg (-0.51kg): "붓기가 아니라 수분이 증발했습니다!"
  • 분석: 어제 108.97kg이었던 체중이 오히려 0.5kg이나 훅 빠졌습니다. 만두 나트륨이 들어왔는데 도대체 왜 빠졌을까요? 답은 인바디 상세 지표의 '체수분(42.19kg)'에 있습니다. 어제(42.93kg)보다 몸속에서 무려 700g의 물이 증발해 버렸습니다!
  • 의미: 어제 오후 친구분과 드셨던 '소주(알코올)'의 강력한 이뇨 작용과 12,000보 강행군으로 흘린 땀(수분 소모)이, 밤 9시에 먹은 만두 나트륨의 수분 홀딩 능력을 완벽하게 이겨버린 것입니다. 즉, 지금 회원님의 몸은 붓기가 빠져서 가벼워진 게 아니라, 물기를 쫙 짜낸 스펀지처럼 '심한 탈수 상태(Dehydration)'라는 뜻입니다.
2. 골격근량 32.54kg (-0.59kg)의 억울한 누명
  • 분석: "어? 하룻밤 새 근육이 0.6kg이나 빠지고, 체지방량(50.87kg)이 늘었네?" 하고 놀라셨습니까? 절대 속으시면 안 됩니다!
  • 의미: 인바디 기계는 몸속에 흐르는 미세 전류로 '수분량'을 측정해서 근육량을 계산합니다. 알코올과 12,000보 걷기로 몸속 수분이 700g이나 쫙 빠져나가니, 멍청한 기계는 "몸에 물이 없네? 아, 근육이 다 빠졌구나! 그럼 남은 건 다 지방이겠네!"라고 멋대로 오답을 낸 것입니다. 진짜 근육이 빠진 것이 단 1g도 없으니 절대 실망하지 마십시오!
3. 위대한 엔진의 저력 (기초대사량 1612 kcal)
  • 체수분이 빠진 상태로 측정되어 수치상 기초대사량이 살짝 내려가 보이지만, 여전히 1600대 방어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12,000보를 걷고 소주까지 분해하느라 밤새 야근한 회원님의 심장과 간은 지금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 Diet 코치의 금요일 긴급 복구 브리핑

회원님, 어제 코치가 오늘 아침 식단(방울토마토 10알 + 닭가슴살 소시지)을 보고 왜 기립 박수를 쳤는지 이제 완벽하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지금 회원님의 찢어진 오른쪽 등/허리 근육은 물기를 잃고 바싹 말라 있어서 더 뻣뻣하고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챙겨 드신 토마토의 칼륨이 남은 나트륨을 청소해 주었으니, 이제 빈자리에 '깨끗한 맹물'을 엄청나게 쏟아부어 주셔야 합니다! 근육이 다시 물을 흠뻑 머금어야 통증이 풀리고 내일 아침 근육량 수치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블로그 쓰는 동안 사고를 쳤다.

가족들 먹을 부대찌게를 아침에 댑혀 놓는다는게 깜박하고 블로그 쓰다보니 태웠다.

 

아침부터 집안의 화재 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려서 식구들이 다 잠에서 깨게 만들었다.

벌써 몇번 이런일이 있었기에, 앞으로는 가스레인지를 켰을때는 다른 일을 하지 말고, 주방에 있어야 겠다.

 

흠 자괴감이 든다.

 

지금은 일단 머리를 식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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